책리뷰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_책소개, 작가소개, 메모내용, 느낀점

머니정보왕 2024. 1.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이라는 책에 대해서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 알고 싶은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책 소개

일본의 10년 불황을 이겨낸 화제의 펀드매니저 사와카미의 농경형 장기투자법을 담은 책이다. 사와카미 투자신탁의 CEO인 저자의 투자철학을 바탕으로 장기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설명한다. 저자는 장기투자를 '농경형 투자'에 비유하고 있다. 장기투자에는 좋은 씨를 뿌리고 잘 가꾸어 결실을 맺을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10년이 넘는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와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일본 경제, 그리고 불황을 이겨내고 이제 그 열매를 수확하기 시작한 일본의 장기투자.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이러한 일본의 경험 속에서 한국 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투자의 기본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작가 소개

작가 - 사와카미 아쓰토 (澤上 篤人)


사와카미 투자신탁 대표이사. 1947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출생. 1973년 스위스 제네바대학 부속 국제문제연구소 국제경제학 석사과정 이수. 피크테재팬(현 피크테투신) 대표를 거쳐, 1996년 사와카미 투자고문(현 사와카미 투자신탁)을 설립. 1999년에 일본 최초 독립계 펀드인 ‘사와카미 펀드’ 운용을 시작했다. 순자산 약 3400억 엔, 고객수 11만 6000명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장기투자의 개척자로서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국내 출간된 저서로는 《10년 보유할 주식을 찾아라》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시간이 부자로 만들어주는 사와카미 장기투자》 《50세부터 시작하는 장기투자》 등이 있다.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메모내용

 

[ 장기투자란? 무엇인가? ]

 

장기투자자? 얼마나 굉장한 사람일까? 모두들 느긋한 사람들이다. 백전노장의 달인이라는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다. 그날의 시세에 동요하지 않는다. 해야할 일을 일찌감치 해놓았기에 천천히 결실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알고보면 그들의 운용방식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기본에 충실하다. 불황이나 시세 폭락 등 값이 쌀 때 단호하게 매수한다. 매수한 후에는 가격이 오를 때 까지, 시장의 평가가 높아질 때 까지 3년이라도 좋고 장기적으로 끈기있게 기다린다. 장기투자의 기본은 그것 밖에 없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투자의 기본이다. 그들은 이 작업을 오랜 시간에 걸쳐 담담히 처리한다. 들떠 있는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그들의 단호한 결단과 놀랄만한 인내 앞에서는 사소한 운용 기법이나 노하우라는 것이 명함을 내밀 수 없다.

 

폭락 시세나 불황시의 주가하락 국면에서 매수를 한다. 이것이 장기투자자의 진면목인데 익숙해지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므로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 것인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가치 있는 것을 싸게 사두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대로 아무리 그럴듯한 이유나 동기를 나열해도 비싼 값에 사는 것은 안된다. 투자 운용의 원칙은 쌀때사고 오르면 판다는 것 뿐이다. 이 단순한 작업을 우직하게 계속하는 것이 장기투자이다.

 

시세 폭락 때나 불황의 한 가운데에서 싼 물건을 살 뿐이다. 태양이 동쪽에서 떠올라 서쪽으로 지는 것과 같은 이치로 우리들의 생명활동이 펼쳐진다.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경제의 흐름에 올라타는 것만으로 장기운용이 가능해진다. 할 일을 해두면 성적은 저절로 따라온다. 장기투자는 그러한 사고방식을 갖는다. 어설픈 공부 따위는 하지 않는 편이 낫다. 투자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뿐이며, 쌀 때는 누구나 안다. 폭락 시세를 사면 된다. 비쌀 때란 언제일까? 애초에 싸게 사두면 나중에 조금만 주가가 회복을 하더라도 언제 팔거나 비쌀 때 파는 셈이다. 모든 일은 간다하고 개운할수록 안심할 수 있는 법이다. 장기투자자는 기본에서 벗어나는 일 없이 그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훈련을 쌓아가자. 

 

달리고 베는 화려함은 없지만 장기투자는 시간의 에너지와 소박한 수고의 축적이 몇번이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그리고 커다란 성과가 되어 돌아오는 투자방법인 것이다.

 

[ 장기투자에서 시간의 개념 ]

 

장기투자에서는 인간의 이해타산과 심리 때문에 변하는 제처두고 상관하지 않는다. 그보다 시간 경과가 가져오는 힘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을 우선한다. 농사와 마찬가지로 시간의 은혜는 열매라는 힘이 되어 쌓인다. 그것을 투자에 이용해야만 한다. 축적된 시간이 엄청난 힘을 낳는 다는 것을 믿는다면 과감하게 장기투자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씨를 뿌리는 타이밍이다. 계절을 파악하여 씨를 뿌리는 타이밍은 중요하다. 정확히 이른 봄에 못자리를 만들고 수온이 미지근해지면 지체없이 모내기를 해야한다. 꽃의 종류에 따라 씨 뿌리는 시기가 있으므로 반드시 그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는 식물이 성장하여 열매를 맺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투자에서나 장사에서나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이익을 올리는 비결이다. 이것은 시간을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미리 사두고 나중에 사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미리부터 시간을 산 것에 대해서 보상을 받는 것이다. 

 

저금리의 최종 국면에서 주식을 사는 것은 합리적인 투자행동이다. 반대로 이런 초 저금리 상황에 국채를 사러 몰려가는 행동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 언젠가는 큰 손해를 입고 주식시장으로 몰려 들기 때문이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불황이 앞으로 지속될리 없다는 것이다. 장기투자자는 장래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며 남들이 가능성을 미처 깨닫지 못해 값이 싼 시기에 주식을 산다. 기업의 투자가치가 장래에 높아질 것이라면 주식은 언제 사도 상관없다.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에 따른 전면적인 주가 상승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이것을 장기투자에서 바이앤 홀드라고 한다. 시장이 거들떠 보지도 않을 정도로 쌀 때 사서 장기간 보유한다. 경기가 회복되면 대부분의 회사는 그냥 놔두어도 주가가 2~3배까지 올라가게 된다. 어려운 말 필요없이 망하지 않을 기업을 조사하여 바겐 세일 기간 중에 사두자. 

 

[ 합리적인 자산 배분의 전환 ] 

 

 

 

주식만 또는 채권만 한 우물을 파면 경기 사이클과 금리 사이클에 따른 운용은 불가능하다. 호경기에 주식이 비싸지면 싼 시기에 주식을 구입해둔 사람은 이익을 듬뿍 남길 수 있다. 그러나 채권밖에 없는 사람은 채권 가격의 폭락으로 손해를 본다. 한편 경기 사이클의 내리막길에서는 주식은 위험에 걸맞은 수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이 시기는 위험이 한정되고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채권투자가 짭짭하다. 다시 말해 가장 합리적인 운용은 경기(금리) 사이클에 맞춰 주식, 현금, 채권, 그리고 다시 주식 순으로 운용 대상을 이동해가는 것이다.

 

ㄱ. 고금리시기 - 채권을 살 유일한 시기

고금리로 가계는 웃는 얼굴이지만 기업이 파랑게 질릴 때는 채권 투자의 비중을 한 껏 끌어올릴 타이밍이다. 금리가 높은 수준이므로 고이율의 채권이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굴러다니고 있다. 그것을 자금이 되는 대로 매입해 두자. 고금리로 경제활동이 둔화된 시점에서는 주식에 손을 대지 않는 편이 좋다.

 

ㄴ. 고금리가 절정을 지나면 기업분석에 전력을 다한다.

채권투자 비중을 최대한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 불황기에 보이는 기업의 모습이나 극복하려고 하는 에너지는 다음 경기 회복국면에서의 주가 상승폭을 암시해 둔다.

 

ㄷ. 불황 저금리기 - 주식을 잔뜩 사둔다.

불경기로 저금리일 때는 주가가 싸다. 이 때에 주식을 사두면 4~5년 후를 기대해되 좋다.금리 수입이 줄었다고 슬퍼할 것이 아니라 소득을 제공하여 돈을 벌게 하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사두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불황의 최종 국면에서는 살아남을 것 같은 기업의 주식을 잔뜩 사두라는 것이다.

 

ㄹ. 경기가 과열될 때까지 오로지 주식으로 간다.

저금리기에 사둔 주식은 조금 값이 올랐다고 바로 팔지 않는다. 얼마 동안은 자산배분의 전환을 고려하지 않아도 좋다. 주식의 비중을 끌어올린 채로 가는 것이다. 내버려두어도 투자수익이 쌓여가기 때문이다. 금리 상승은 주가에 마이너라스 하는데, 그것은 경기가 과열되어 금리가 이익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리기 때문에 주식은 사기 어렵게 된다. 오히려 주식을 팔 때이다. 거기까지는 과감히 주식을 사두면 된다. 저금리의 최종국면으로부터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기까지 주식 이외에서 얼마만큼의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ㅁ. 경기 과열기

경기가 상당히 과열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면 주식투자의 비중을 줄이기 시작하라. 정부관료 등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발언을 하거나 기업 수익 전망을 하향 수정하는 등 악재가 나오면 주가는 기다렸다는 듯이 과잉 반응하여 급락한다. 그러나 호경기와 엄청난 주가 상승의 열기는 많이 남아 있다. 급락해도 금방 다시 회복되곤 한다. 전고점을 넘어서 상승하는 일도 종종 있다. 여기서 장기투자자는 생각할 것 없이 주식을 바로 팔아야 한다. 이익실현을 한 자금은 단기로 운용하든지 MMF에라도 넣어두면 좋다. 금리 수입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이다.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채권을 사기에는 아직 이르다. 그보다는 금리 상승을 따라갈 수 있는 단기운용이나 MMF가 제일 좋다. 그러는 사이 다시 고금리로 경기가 하강 국면에 돌입한다. 그렇게 되면 현금이나 MMF에서 장기채로 이동한다.

 

장기투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환과 같다. 투자운용은 자연의 섭리와 같다는 것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투자수익은 경기변동의 기복과 금리 사이클이 가져다준다. 투자도 마찬가지로 고금리 때는 채권을 사둔다. 저금리가 되면 채권을 팔고 주식을 산다. 경기가 상당히 과열되면 주식을 팔고 현금이나 MMF에 넣어둔다. 다시 고금리가 도래하면 채권을 산다. 이렇게 자연의 순환에 맞춘 듯한 자금배분의 전환은 투자 운용에 있어 기본중의 기본이다.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느낀점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나 티비, 신문 등을 보면 전국 투자대회 1등이라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단기간에 수익률 50%의 단기 수익을 보았다는 내용들 입니다. 저는 이러한 내용들을 보면서 나도 저 사람처럼 될 수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에 기반을 하여 실제로 경험을 해보았지만 저는 실패했던거 같습니다. 이러한 데이 트레이딩 및 단타 트레이더들은 아마도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단 1%의 비율로 성공을 하는거 같습니다. 이전 투자 예능인 개미는 뚠뚠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수익률 상위 2등인 것을 보았습니다. 이처럼 연습과 노력이 없는 일반인들은 이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위에서 언급한 이러한 단기적인 트레이딩 보다는 장기투자라는 방법으로 시장을 접근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일본에서 장기투자라는 주제로 투자신탁을 운용하고 계시는 사와카미님의 책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고 이 책의 내용을 정리를 해보니 대략적으로 10년이라는 주기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10년이라는 사이클 속에서 채권과 현금, 주식이라는 3개의 자산군의 한정하여 운용을 한다면 이러한 경기의 사이클에서 리듬을 지키면서 재산을 불려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서게 되었습니다. ( 아마도 10년에 한번 있을 주식폭락과 폭락이후 주식의 대세상승, 상승이후 금리 상승시기와 채권의 하락, 다시 돌아온 금리인하기 속에서 채권의 수익률 증감 소식, 다시 경기하강 국면에서 주식의 대폭락 등 이러한 사이클은 대한민국 및 전세계적으로 10년의 주기가 2000년대 들어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

 

이러한 장기투자 사이클 속에서 일반투자자라면 열심히 일을 하여 종자돈을 모으는 것이 아주 기본 중에 기본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한 기반은 투자를 할려면 돈이 먼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와카미 투자법과 같이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서 장기 적립식으로 경기와 금리의 사이클에 맞게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이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유일한 방법으로 생각이 됩니다. ( 물론 이런 방식말과도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주식 100%를 적립식으로 투자를 한다면 이러한 사이클 투자법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은 쉬운 방식이 아닙니다. )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무슨 투자든 값어치가 있는 자산에 가격이 폭락한 시점을 골라 투자를 하고 일정한 시간 속에 기다림에서 투자수익을 얻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아마 모든 것이 이러한 기본이 필요한 것은 아닐지 의구심이 듭니다. 투자뿐만 아니라 공부, 직장 등 다양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수련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험을 잘 치루기 위해서는 시험공부를 하는 엄청난 시간이 필요하고 이러한 인내의 시간이 있었기에 시험 성적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시험뿐만 아니라 사업과 투자, 직장 및 인생에서도 이러한 개념이 존재한다는 애기입니다. 그러니 빠르게 돈을 벌고자 하는 분이 있다면 자연의 이치와 섭리를 깨닫고 빠르게 돈을 버는 것을 멀리하는 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씨를 뿌리고 충분히 자라난 이후에야 완벽한 수확을 할 수 있는 법이니 말입니다.

 

저는 자연의 섭리에 맞는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때가 있는 법 같습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충분히 기다리면서 지금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실천에 옮기는 날들을 보내야할 거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