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유튜브에서 시골의사 박경철님의 강의를 듣고 간략한 정보를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시골의사 박경철
덕원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대전나사렛예수병원 등 여러 병원을 거쳐서 2001년 고향 안동시에서 개업하였다. 한때 개인병원 전국 환자 수 3위를 달릴 정도로 성공했다. 참고로 개업은 경찰관이시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안이 기울기 시작하면서, 종합병원 의사 월급으론 감당이 안 되는 수준에 이르자 어쩔 수 없이 했다고 한다. 이때도 주변 동료들이 적금을 깨거나 대출을 받아 도와주는 등의 도움을 주었고, 1년 365일 쉬지 않고 진료하는 성실성 덕에 성공해서 모든 빚을 청산했다고. 다른 여러가지 활동 때문에 주말에만 진료하며 주중에는 같이 개업했던 동료들이 맡는 식으로 운영했었으나, 현재는 폐업했다. 2007년 한때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을 맡아서 일했다. 빈민층을 위한 의료복지 확대와 각종 의료제도 개선을 주장했으나, 결국 3개월만에 사퇴했다. 이후 민주당의 공천위원회에도 참여하면서 정치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이나 국회의원이나 정치인에는 큰 뜻이 없어 정치에 입문은 하지 않는다. 다만 안철수의원의 지지자로 그가 계획하는 2012년 청춘콘서트부터 그와 함께 하게 된다. 하지만 안철수의원과는 생각의 차이가 있어 그와는 현재 멀어진 관계라고 한다. 2014년 이후 대외적인 활동은 알려진 활동이 전혀 없다. 2015년에는 배우자와 이혼 후 KBS 정은승 아나운서와 재혼하였으며 이 사실은 2017년도에 알려지게 된다. 최근 들어서는 블로그에 간간히 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의사지만 의사보다는 주식투자로 유명세를 떨치게 된다. 필명 시골의사로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들이 화제가 되면서 그가 재야의 주식고수라는 것이 퍼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유명한 일화로는 SK텔레콤 주식을 2만원 때 사서 5백만원일 때 팔았다는 것이 그를 주식투자의 고수로 불리게 되는 일화라고 한다. 또한 닷컴버블 때에 주식을 전량매도하는 놀라운 직관력과 리먼브라더스가 터지기 전에도 이러한 폭락을 예측을 하면서 그의 주식투자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볼 수 있는 증거들이 많았다. 다만 그가 재산을 얼마나 모으고 불렸는지는 아직도 미지수다. 계좌 공개가 없었기 때문에 그가 주식으로 돈을 벌었는지 아니면 의사 활동을 하면서 의사 수입으로 돈을 벌었는지, 주식투자에 대한 강의료와 책 인세 수입으로 큰 부를 일구었는지는 알 수없는 상황이다. 부정적인 일화로는 MBC 예능 무릅팍 도사에서 언급된 이야기가 있다. 박경철이 대학생 시절 그의 친구 아버님이 박경철에게 이 종목 어떠냐고 한 대목이 있었다. 그 종목은 관리종목 대상으로 지정된 종목이었으며 이를 보고 박경철은 당장 팔아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주식은 이후 5배 이상의 수익을 달성하였으며 박경철은 다시는 그 집에 갈 면목이 안섰다고 했다.
인생의 W를 찾아서 강의 요약
최근 들은 강의중에 최고의 강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강의 였으며 무려 10년 이상이 된 강의 입니다. 오래된 강의이지만 이 강의 속에서 엄청난 인사이트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강의는 그의 경험담으로 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박경철의사는 의사를 합격하고 종합병원에서 근무를 하게 되는데, 그의 친구로 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그의 친구는 엄청난 강의가 있는데 이 강의 한번 들어보지 않을래? 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박경철 의사는 이제 막 취업한 새내기 의사인데 강의를 들을 짭이나 있을까 하고 무심결에 넘기지만 그의 친구는 이 강의 안들으면 평생 후회할 거라고 언급하게 됩니다. 그 강의는 수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강의였습니다. 그는 평생 후회할 거라는 말에 곰곰히 생각하게 되고 평일 수요일 오후에 갈 수 있는 친구 한명을 떠올리게 되는데, 바로 미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백수친구였다고 합니다. 그는 그 친구와 둘이 그 강의를 듣게 됩니다.
강의의 주제는 WWW 였습니다. 94년도에 열린 강의는 바로 WWW가 앞으로 세상을 혁명할거라는 이야기였습니다. 94년도에 WWW라는 존재는 얼토당토 안했으며 아주 지루한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지루한 강의 였습니다. 그는 밥이나 먹자고 하며 나갈려고 했지만, 그의 백수 친구는 너무나도 흥미롭다며 W의 강사와 밥을 먹고 싶다고 박경철의사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이후 백수친구는 W의 강의에 대해서 엄청난 영감을 받게 되었고 백수친구는 메일 회사를 만들어 대박을 치게 됩니다.
박경철 의사는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서 왜 자기는 이러한 것에 투자를 하지 못했을까? 라며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그러던 중 책을 읽게 되는데, 해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역사는 0.1%의 창의적 인간과 0.9%의 창의적 인간을 따르는 무리가 있으며, 인간의 역사는 이러한 1%의 역사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99%는 유기물, 즉 그냥 살아숨쉬는 동물과 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목에서 그는 자기는 99%의 유기물이었으며 그의 친구는 0.1%의 창의적 인간을 따르는 0.9%의 인간이었습니다.
실제로 경제사를 보니 그도 이러한 맥락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산업혁명 당시에, 방직기계를 만드는 천재가 있었고 이러한 기회를 포착한 0.9%의 양 목장주가 있었습니다.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부자가 된 사람들은 이러한 양 목장주 였습니다. 방직기계가 발명이 되면서 양털의 수요가 엄청났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2차 자동차혁명에서는 헨리포드가 자동차를 개발하여 들고 나오게 됩니다. 이를 본 0.9%의 인간 중 한명이 록펠러 였습니다.
박경철 의사는 이러한 역사 속에 가르침에서 이러한 맥락을 이해하였으며 자신도 W를 찾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병원에서 휴대폰 기계를 받게 됩니다. 90년도에 휴대폰 기계는 정말 획기적인 상품이었습니다. 엄청나게 고가의 물품이기도 합니다. 이 휴대폰을 보게 되면서 아 이게 대중화가 되면 다음 세계의 W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이 W 의 혁명에 동참하고 싶은데 이 혁명에 동참하는 방법을 찾다가 주식투자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투자하게 된것이 SK텔레콤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월급이 생길 때마다 그 주식을 매집하게 되었고 2만원, 3만원 하던 주식이 매도하기 까지 520만원까지 수직상승하게 됩니다. 이후 그는 전설의 투자를 하게 되었고 엄청난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주식투자가가 아니라고 합니다. 바로 다음의 W를 찾아 다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도 다음의 W를 찾는 사람이 되기를 언급하며 강의가 종료가 됩니다.
인생의 W를 찾아서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WCNeAWsLuLk
인생의 W를 찾아서 강의 후기
저는 이 강의를 보면서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 제가 알고 있는 세상과 다음에 무슨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도 언급했듯이 1%의 사람들의 역사가 인류사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강의에서 언급했던 유기물이라는 존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나는 지나가는 한 사람이었나 보다 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한 포트폴리오 이론이나 과학처럼 생각하는 투자를 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남들이 다 하는 것처럼 간판을 따기 위해서 대학에 들어가고 남들 다하는 취업을 하게 되는 사람이었으니 99% 유기물이 많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강의를 들으면서 저도 저의 인생의 W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치투자니 역행투자니 이런 안좋은 의미의 투자가 아니라 다음 혁명을 일으킬 혁명의 동참하는 W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사에 혁명에 동참을 한다는 것은 정말 멋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싫은소리하며 해야 된다고 끌고가지 않는 것이며, 싫은 일도 마다 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 인류의 혁명을 지원하는 위대한 혁명가들의 물결을 따르는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놀라운 물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W를 찾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통찰력을 필요로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너무 뜬 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너무 멋있는 꿈이라는 생각이 위에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러한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혁명속에 저도 W의 동참하기 위한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라는 고민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의 W는 아마도 화폐혁명 ( 비트코인 ), AI혁명 ( 미국의 빅테크 ), 재생에너지, 바이오 이런 주제들이 다음의 W를 만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만 인간사 전체의 W를 찾는거도 중요하지만 저는 나의 인생 자체에 W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사의 W를 찾아 큰 부자가 될 수 있고 역사의 중심에 2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처럼 나라는 사람의 W를 찾는 것은 평생 내가 하고 싶으며 계속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그 무엇인가를 찾는다면 자신의 인생에 대한 즐거움과 삶의 이유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만약 이 강의를 보고나 듣는 분이 있다면 자신의 W를 찾거나 인간사의 W를 찾는 인사이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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