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ETF상식

ETF에 투자하는 이유_단순함과 편리함, 수익률, 안목

머니정보왕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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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순함과 편리함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퀀트투자라 던지, 차트매매, 돌파매매 등 여러가지 전략과 전술이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이러한 전략들을 다 갖추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종목들을 엄청나게 매매해야만 한다. 나는 이러한 전략들을 실행해보고자 처음 주식투자를 했을 때 따라해 보았다. 여러가지 종목들을 매매하고 관리하다보니 너무 복잡해졌다. 복잡해지다보니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다 보니 다음 방향성이 잡히지가 않았다. 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다. 축구경기를 하는데 상대편에 공격을 다 막은 다음에 공격을 전개해야 한다. 공격을 전개 하기 위해서 미드필더에게 패스를 해야 하는데 갑자기 관중석에서 공이 막 날라온다. 돌발상황이다. 이런 상황속에서 어떻게 축구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까? 이러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모아 놓은 상품들로 투자를 하는 것이 종목의 분산보다 나아게 맞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에 맞는 전략을 추구하는 ETF를 바스켓으로 매매를 하다보니 계좌에서는 다량의 주식종목들이 사라지고 아주 또렷이 단순하게 몇가지 ETF만 남게 되었다. 몇 가지 ETF만 남게 되다보니 포트폴리오 관리가 쉬워졌다. 자산배분을 할 때에 비중 조절을 해야 하는데 주식만 닮은 ETF, 현금만 닮은 ETF, 채권만 닮은 ETF 등 몇가지만 보게 되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집중을 할 수가 있었다.

 

2. 수익률

나는 존 보글의 "모든주식을 소유하라" 라는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다양한 펀드들이 매해 나오지만 끝까지 살아남으면서 인덱스 펀드를 제외하고는 대략 50%이상이 사라진다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인덱스 펀드를 투자를 하면 10년 동안 주식수익률 상위 20%안에 들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보통의 ETF의 경우 지수를 추종하는 형태가 많이 나온다. 사모펀드가 아닌 이상 공모펀드의 형식을 많이 띄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수추종 상품들이 많았고 지수만을 따라가는 펀드에만 잘 투자를 해도 나는 일반 개미들의 수익률보다, 기관투자가들의 수익률보다 어쩌면 높을 수도 있는 상위 10%안에 그룹에 속해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과거가 그래왔기 때문에 다음의 미래에도 같을 것이다 라는 생각은 오만하지만 나는 매매심리를 견디기 어려운 사람이기에 이 방법이 나에게는 가장 최선의 수익률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도 하게 되었다. 참고로 여러개의 주식들을 보유하고 있으면 중구난방으로 집중을 할 수가 없어 잦은 매매를 하게 된다. 잦은 매매를 하게 되면 주식매매라는 중독현상에 빠지기 쉬워 투자수익률도 잃을 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받아 이러한 판단을 하게 되었다.

 

3. 안목

나에게는 커다란 현인 같은 지식의 방주가 없다. 이러한 의미는 내가 워런 버핏처럼 다음 차세대 주식을 고를 수 있는 현인 같은 면모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나는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어릴적 친한 2명의 친구가 있었다. 한명의 친구는 어릴적부터 공부를 잘해 학교에서 모범생 이미지를 구축했고 다른 친구는 공부도 못하고 집안도 가난해 매번 이상한 안경을 쓰고 다녀고 뚱뚱해서 친구들이 짝꿍을 하기 싫어하는 비호감의 아이콘이었다. 이때 당시를 볼 때 어떠한 사람에게 투자를 하고 싶을까? 투자자는 바로 모범생 친구에게 투자를 하고 싶을 것이다. 이 친구는 공부도 잘하고 나중에는 좋은 대학교에 입학해 훌륭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라는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친구의 20대까지는 정말 좋았다. 공부도 잘해서 의사도 되고 승승장구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30대가 되고 결혼을 했다. 그런데 아내의 바람으로 이혼을 하게 되었고 이 충격으로 이 친구는 매일 술과 담배, 주식매매 도박중독 이라는 중독성에 취해 인생을 낭비하는 바람에 직장도 짤리고 오갈대 없는 백수가 되었다. 이와 반대로 찌질했떤 친구는 " 아 나는 이렇게 살면 안되겠어" 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정진했다. 이 친구는 이 때의 경험이 있었기에 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고자 분주하게 노력했고 지금은 훌륭한 사업가가 되어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가 인생에는 있을 수도 있다. 반드시 좋을 때가 있으면 안 좋은 시기가 있기 마련이다. 내가 이러한 미래 안목을 가지고 투자처를 찾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이러한 이유로 개별종목을 투자하는 것보다 잘 분산된 ETF라는 상품으로 분산투자 하기로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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