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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책 소개
2021년 대한민국 직장생활과 부동산에 관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하이퍼리얼리즘 스토리. 부동산 카페를 비롯, 각종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가 되어 30일 만에 조회수 1,000만을 기록해 주요언론 톱기사를 장식한다. 강제은퇴와 월급노예에 처한 직장인들의 실태, ‘있는 자와 없는 자’로 전국을 양분화한 대한민국 부동산에 얽힌 이야기를 김 부장, 송 과장, 정 대리, 권 사원 등의 생생한 캐릭터를 통해 적나라한 팩션 형태로 풀어내어 ‘2021판 미생’ ‘코인급 중독’이란 별명을 얻었다. 대단한 재미와 공감력을 인정받아 책 출간은 물론이고 웹툰, 드라마 제작까지 진행중이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작가 소개
작가 송희구
삼겹살, 계란말이, 햄버거, 옥수수 수염차를 좋아한다. 응용수학, 경제학 전공. 취미는 클래식 틀어놓고 책 보면서 귤 통째로 한입에 먹기. 지은 책으로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2, 3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가 있다.
그는 2009년부터 부동산 투자를 한 부동산투자자이자, 위에서 언급된 여러권에 책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어렸을 적에 아버지의 친구분이 토지 보상을 받으면서 졸부가 된 것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돈이 생기면 토지를 사서 토지보상을 받아야 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며, 남들은 아파트 투자를 할 때에 그는 토지 투자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토지 투자를 기반으로 그는 여러가지 부동산 등을 섭렵하면서 현재는 100억 자가산가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운영중인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hewriter-song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줄거리
1편은 50대의 김부장의 이야기가 메인을 이룬다. 김부장님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고 있다. 부장까지 올랐으니 회사에서 능력은 인정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능력뿐 아니라 사내 정치까지도 아주 탁원할 인물이다. 상무님과 전무님의 골프 접대를 하면서 그들과 사내 정치의 인맥을 쌓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꼰대다. 자기보다 밑에 사람이 외제차 타고 다니면 눈이 뒤집히는 옛날식 마인드의 소유자다. 더불어 회식은 무조건 저녁에 삼겹살에 소주가 일품이라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옛 시대에 부장님이시다. 하지만 그도 회사 내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
주변에 자기동기들이 지방 발령을 받으면서 회사에서 쫒기고 있는 것을 몸소 눈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그도 전무님의 요청으로 지방 공장 발령을 받게 된다. 전무님은 그의 꼰대스러움이 여전히 탐탐치 않아서 공장 발령으로 김부장을 고쳐보고자 지방발령을 내렸건만 김부장은 오해를 하고 지방발령에서 명예퇴직을 하고 만다. 명예퇴직을 하면서 여지껏 쌓아온 자신의 부동산과 주식투자 경력을 살려 투자에 몸담고자 하지만 명예퇴직으로 받게 된 돈을 신도시 상가투자를 잘못하게 만드는 불명예를 얻기도 한다. 이와 동시에 사기를 맞은 신도시 상가에 대해서 가족들에게 말못한 속사정이 생기면서 공황장애를 얻게 된다.
이러한 속사정에도 가족들은 언제나 그를 지지하고 있으며 주변에 친구들까지 그의 편이다. 퇴직을 하고 사기도 맞았지만 대기업을 다니면서 여지껏 가족들과 주변을 돌아보지 못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인생에 대해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이번 계기로 깨닫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느낀점
저는 서울에서 작은 기업을 다니는 회사원입니다. 저도 20년이 흐르면 김부장님처럼 부장이라는 직책을 얻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김부장님의 동료들처럼 회사를 나오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회사 생활을 한다고 너무 자만해서도 안되고 회사에서 나와 조금 더 먼 거리에서 나를 객관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객관화할려고 하냐고요? 회사만 다닐 줄 알지 회사내에서 직함과 명예로 회사안에서 역할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우물 안에 개구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소설 속에서 김부장님은 회사라는 울타리안에서 큰 존재감 있는 사람으로 묘사 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녕 회사를 나오고 나서는 어떻게 되었나여? 신도시 상가투자로 인해서 그 동안 모아둔 돈과 빚까지 생기면서 집안에서 가장에 체념도 서지않고 자신이 이때동안 믿었던 신념도 무너지게 됩니다. 오히려 회사내에서 자신을 먼 거리에서 객관화를 해보았다면 자신이 이렇게 무너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니 무조건 회사에서 내가 어떤 정도 위치되니 이 정도는 해야지 라는 약팍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함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던거 같습니다.
나를 표현하기 위해 겉이 있는 거지 내가 겉을 쫒기 위해서 발버둥 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부장님은 대기업 부장정도되면 명품백과 시계, 지갑정도는 이 정도 클라스로 딱 해야지 않나 하는 전형적인 허레허식에 소유자처럼 나옵니다. 하지만 퇴직을 하고나니 이런 것들 가지고 밖에서 무엇을 하나?라는 생각으로 자신이 너무 타인을 의식하며 살았던 거는 아닌가 하고 자책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던거 같습니다. 내가 회사내에서 이런 사람인데 이 정도는 해야지 않나 하는 아주 김부장스러운 마인드를 가졌거나 요즘도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회사 나가면 이것이 다 무슨 소용이 있나 싶습니다. 무슨 자랑할려구 이렇게 사나 싶은 것입니다.
막상 회사를 나오게 되면 아주 별볼일 없는 아저씨인데 말이죠? 요즘말로 틀닭이라는 표현이 딱 맞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회사말고 다른 돈 벌이 수단에 대해서 한번 쯤 생각을 해보고 찾아봐야 된다는 생각도 듭니다. 회사를 다니는 이유도 다 돈벌고 잘먹고 잘살려구 다니는 것인데, 회사말고 다른 돈 벌이 수단을 찾을 수 있다면 굳이 회사를 다닐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요? 아니면 투자를 잘해서 돈이 많던지 말입니다. 그렇지만 투자는 종잣돈이 많이 들고 꾸준하게 돈을 벌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리다 보니 악수를 두는 경우가 김부장님의 신도시 투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를 보았을 때 대부분에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몰리지 않는 상황에서 감정을 배제한 채로 투자를 해야된다는 생각이 무조건 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회사를 다니든 자영업을 하든 아니면 다른 수단을 만들든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나만의 일은 필수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바로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 다음 투자를 할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20년 30년 뒤면 김부장님처럼 회사를 나와 야생에 내던져 지는 날이 올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투자도 하고 사이드 잡도 연구하면서 저만의 길을 닦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읽은 분이 있다면, 본인도 평범한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여느 기타의 회사원들처럼 50대면 나가야 된다는 가장이며, 회사를 다니지 않으면 당장 무엇으로 먹고 살지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본인의 미래를 한번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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