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의 저자소개
너바나 (지은이)
3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이자 투자자. 대학교를 졸업한 후 청운의 꿈을 안고 대기업에 입사했다. 취직만 하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한 달 치 생활비에 불과한 월급을 받으며 돈에 쪼들리고 막연한 노후에 대한 불안감으로 걱정하는 직장 선배들을 보며, 재테크를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여느 사람들처럼 적금, 펀드, 주식 등으로 재테크를 시작했지만 이것들이 금융사들의 배만 불려줄 뿐, 큰돈
을 벌어다주는 투자법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각종 재테크 및 투자 관련 책들을 읽으며 묵묵히 기본기를 쌓았다. 3년 후, 종잣돈 1,500만 원으로 본격적으로 투자 전선에 뛰어들었다. 6년간 직장생활과 부동산 투자를 병행하면서 50채의 부동산을 매입했고, 그중 일부는 매도하여 현재 41채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 월급 이상의 월세와 전세금 상승분의 보너스를 받으면서, 노후 걱정 없는 즐거운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좋은 아빠 되기’와 ‘직장인들에게 성공적인 재테크 방법 전수하기’라는 꿈을 품고 있는 그는, 블로그와 카페에 육아와 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하는 등 직장인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행복한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7세 : 대기업 입사. 회사가 노후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걸 깨닫다.
28세 : 결혼. 빌라 4층 신혼집을 전세로 마련하다.
29세 : 펀드와 주식으로 돈을 잃고, 부동산 재테크에 눈을 뜨다.
30세 : 첫째 아이 탄생, 종잣돈 1,500만 원으로 월세 받는 집을 마련하다.
34세 : 받는 월세가 월급보다 많아지다.
35세 : 둘째 아이 탄생, 직장을 그만둔 아내 대신 부동산과 맞벌이를 시작하다.
37세 : 매년 연봉보다 많은 수익을 얻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최근작 :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의 인상 깊은 구절
교훈은 분명했다. 잃지마라. 절대 잃지 마라. 월급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결론은 점점 명확해졌다. 정답은 잃지 않는 투자를 하면서 동시에 수익률 좋은 투자처에 투자 하는 것이다. 월급만으로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좌절하지 마라. 바로 지금이 당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나와 같은 99%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 그 방법 중 하나가 근로소득으로 자본소득을 만들면 된다. 은행에 투자할 것이 아니라 은행처럼 투자를 해야 한다.
우리는 매우 다양한 편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편견은 우리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을 방해하고 종종 우리 주변에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게 한다. 경험상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선입견을 배제하고 물건 본연의 가치를 바라 볼 수 있는 눈이다. 가장 위험한 투자는 리스크를 전혀 감수하지 않은려는 투자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처한 위치에서 모든 것을 판다하게 마련이다. 같은 기사라도 만약 자신이 집주인이라면 전세금이 오른다는 소식이 반가울 것이고 임차인이라면 이런 상황이 암담할 것이다. 모든 대출에는 이자가 있다. 하지만 전세금에는 이자가 없다. 아 사실을 명심하라. 무이자로 세입자의 돈을 빌려 레버리지를 얻을 수 있다. 투자자가 세금을 많이 낸다는 것은 그 만큼 수익이 많다는 것이고 연봉이 높다는 것과 비슷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투자를 하는 것은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익을 많이 얻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이 불합리하다고 여겨질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변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자신 뿐이다.
"인간의 수명이 90년이라고 가정을 한다면, 초반 30년은 배우고 중반 30년은 돈을 벌고 후반 30년은 벌어놓은 돈으로 살아가는 거야 " 나는 이 말에 깊이 공감했다. 그래서 30대에 들어선 이후부터는 노후 30년을 살아가는데 필요하다 싶은 금액의 돈을 벌기 위해 60세까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고민 끝에 얻은 방법은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 투자를 시작하면서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본인의 근로소득보다는 시스템으로 돈을 버는 소득을 늘려야 한다 창업을 통해 프렌차이즈 같은 시스템을 만들 것이 아니라면 급여의 일부 또는 퇴직금의 일부를 계속해서 월 소득이 창출되는 시스템을 만다는데 집중 시켜야 한다.
너바나의 시스템
투자 초기, 나는 가장 먼저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얼마의 돈이 필요할지 생각했다. 획기적인 투자계획이 필요했다. 월급쟁이도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말이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부동산 100채 모으기 프로젝트를 세우고 시스템을 마련했다.
1. 흑자단계 만들기 - 월급쟁이로서 소득을 크게 늘리는 것이 불가능 했던 내가 선택한 방법은 지출을 줄이는 것이었다.
2. 수익형부동산 투자하기 - 초기에 투자한 부동산 중 대부분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내게 월세를 가져다주는 것들이었다. 당시 나의 원칙은 대출을 제외하고 12%의 수익률이 보장되는 부동산을 찾는 것이었다. ( 상가는 공실일 때 대출이자와 관리 부담이 너무 크기 대문에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접근했다. 그렇게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인 뒤에는 상가투자를 시작했다.)
3. 시세차익형 부동산 투자하기 - 수익형 부동산을 갖게 되면서 월급 이상의 월세를 받는 등 현금흐름이 발생했던 점은 감사한 일이었지만 처음 내가 가진 목표 30억원을 모으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4.시스템 확장하기 - 부동산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물건을 팔고 사고를 반복해서 수익을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부동산을 매수하고 매도해서 종잣돈을 불리는 전략은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1+1=2, 2+2=4와 같이 투자한 물건은 100%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으로 부자가 되려면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는 행운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나는 한번 매입한 부동산은 잘 팔지 않는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월급을 통해 생활비가 마련되고 월세를 통해 투자금이 생기며 전세 상승으로 인해 추가 투자금까지 생기는 시스템을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투자는 외양 좋은 수탉을 고르는 게임이 아니다. 볼품은 없더라도 알을 낳는 암탉을 고르거나 오히려 병아리라고 해도 암컷을 싸게 구입해 가꾸고 건강하게 키워야 하는 것이다. 비판하는 건 쉽다. 하지만 그들이 비판할 때 어느 누군가는 땀을 흘리며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투자는 잘하면 큰 돈을 벌지만 잘못하면 큰 돈을 잃을 수도 있다. 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투자를 결정하는 이들이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이와 같은 이치이다. 결국 보유하고 있는 돈이 얼마든 당신이 투자하는 방식의 수익률이 얼마인지에 따라 그 돈이 눈덩이처럼 커질 수도 있고 눈 녹듯 사라질 수도 있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경계해야 할 단어는 조급함이고 기억해야 할 단어는 인내심이다. 강태공이 물고기를 낚듯 차분한 마음으로 꾸준히 시장을 지켜본 사람에게는 언제든 기회가 찾아온다.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싶다면 고독한 상황에 익숙해 져야한다. 스스로 투자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고 자신이 없다면 좀 더 기다려라. 기다리는 것 또한 기회를 갖는 것이다. 서둘러서 우연히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실패하면 시장을 떠나야 한다. 고수에게 실패는 더 멀리 뛰기 위한 시련이 될 수 있겠지만 초보자에게 실패는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 변명거리가 될 뿐이다. 다음은 투자체크 리스트이며 아래의 조건에 부합할 때 투자를 결정했다.
1. 이 투자로 어떤 손해가 일어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가?
2. 리스크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가?
3. 이 물건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존 할 수 있는가?
4. 이 물건의 수익률이 내가 목표로 하는 수익률에 부합하는가?
5. 이 물건은 매도할 때 다른 사람이 바로 받을 만큼 매력적인가?
느낀점
앞전에 흔한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를 정리했었다. 그 이전에 한국판 투자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너바나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 한다"라는 책을 영접하게 되었는데, 너무 인상 깊다. 왜 저자가 투자를 하게 되었는지 너무나도 뼈 아프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아니 세계의 모든 직장인이라면 너무나도 공감할 내용이기 때문이다. 직장인이 되기 전에는 전세계적인 대기업에 다니게 되면 난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일을 하다보니 아 이거 먼가 잘못되어가고 있는데? 라는 감정이 들기 때문이다. 왜 이런 감점이 드는 것일까? 왜냐하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내가 받는 월급이 정해져 있고 어떠한 상한금액이 있어 돌파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을 보완하기 위해 저자는 자신만의 시스템과 투자기준을 정했다. 바로 워런버핏 회장님이 말한 타격의 법칙과 유사하다. 이런 타격의 법칙을 적용하기 위해서 저자는 인내심과 고독함을 무기로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한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나는 성급하게 돌진하지 않고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오히려 나는 이전에 과거를 돌이켜 보았을 때 너무나도 조급했다. 현금이 있으면 안되는 줄 알았다. 후회가 밀려오기 시작한다. 언제나 항상 현금 비중을 유지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더라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기 때문에 후회가 밀려오는 것이다.
나는 고수가 아니라 초보자이기에 시장에 항상 머무를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므로 나는 초보자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현금비중을 항상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전에 실수를 없애기 위해 시스템과 매수의 기준을 정말 잘 세워야 겠다는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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