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북 리뷰, 인상 깊었던 구절들, 느낀점

머니정보왕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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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에 너무나 감명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감명받은 구절 들입니다.

 

 

인상 깊었던 구절들

투자업계 종사자가 돈을 버는 방법은 자신의 고객인 투자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가만히 있지 말고 계속 뭔가를 해라."

투자자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이와는 정반대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다.

"자꾸 뭔가를 하려 하지 말고 원래 자리를 지키며 가만히 있어라."

 

이것은 시장을 이기려고 덤비면서 지는게임에 참여하는 것을 피하는 유일한 길이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빈번한 매매활동을 삼가함으로써 중개수수료를 최소화 해야한다. 그래야 기업이 벌어들이는 장기적 수익을 온전히 자신의 몫으로 취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상식'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시간이 흐르면 주주가 벌이들이는 수익의 총합은 필연적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영업 수익과 일치하게 된다.

 

연간 주식수익이 둘쑥 날쑥한 이유는 투자 '경제학적'측면이 아닌 투자심리 때문이다. 주가 수익률은 이러한 심리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과거 사실에 대한 이유와 배경을 분명히 이해 할 수 있으면 모를까? 귀납적 추론 방식에 따라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바보가 떠드는 시끄러운 소음과 격분으로 가득 찬 무의미한 이야기" 이 대사야 말로 매일,매월,심지어 매년,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정신없이 변동하는 주가 상황에 대한 매우 적절한 표현 아닐까?

 

투자자는 금융시장에 반영된 '무의미한 소음과 분노'에 다름 아닌 단기적 투자 심리는 무시하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기업의 기초 경제여건이라는 생산적요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성공투자 전략은 기대시장에서 벗어나 실제시장에 베팅하는 것이다.

 

진정한 투자자는 주식시장에는 아예 신경을 안쓰고 배당수익과 기업의 경영성과에만 관심을 둘 것이다. 재무 건정성이 좋은 기업의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면 일단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야 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도 너무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 반대로 크게 올라도 너무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 주식시세에 민감해 하지말고 자신의 편의에 따라 시세가 자신에게 유리할 때 이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아예 무시하는게 상책이다.

 

미국 기업 전부의 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고 포지션을 영원히 보유하라. 이 단순한 원칙을 지키면 다른 대다수 투자자가 손실을 보는 투자게임에서도 당당히 이길 수 있다. 그러나 단순함과 어리석음을 혼동하지 마라.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여럿 있을 때 그 가운데 가장 단순한 것을 선택하라."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린치가 은퇴할 때 '배런즈'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S&P500 지수는 10년 동안 343.8%상승했다. 4루타를 달성한 것이다. 같은 기간에 일반 펀드는 283%가 상승했다.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데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상황을 점점더 악화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일반투자자들은 인덱스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것이다."

 

인덱스 펀드를 선택하면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요즘 투자계의 역설이랄 수도 있는데, 평균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평균을 겨냥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가라는 말은 주식과 채권 몇가지만을 보유하라는 말이다. 남들이 투자하는 혹은 인기가 있다는 자산군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려는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세르반테스의 명언중에 '햇빛이 있을 때 건초를 만들라'는 말이 있다. 장기간 주식시장 평균을 웃도는, 그야말로 최고의 펀드를 고를려는 행동은 세르반테스의 명언을 빗대어 표현하자면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겪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충고 하고 싶다.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지 말고 그 건초를 다 사라.'

아마도 버핏도 바늘을 찾으려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결국에는 건초더미를 전부 사들이는 쪽을 선택했다.

자신이 시장보다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마라. 이 세상에 누구도 그럴수 없다.

 

패시브 인덱스 전략에 대한 신념을 자산군교라 칭하고 싶을 정도로 인덱스 전략에 대해서는 종교와도 같은 신념이 필요하다. 이러한 신념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선택하지 마라.

 

Simple is best ( 간소화 왕국을 지배하는 단순성의 위엄 )

성공투자로 가는 길에는 위험한 굽이와 커다란 웅덩이를 비롯해 온갖 위험한 장애물이 널려있다. 그러나 단순 산순 절칙만 지킨다면 이 굽이도 편히 넘어 갈 수 있다. 여기저기 널린 웅덩이로 피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라.

 

그러므로 최대한 투자자산을 다각화하는 데 주력하고 투자에 따른 비용을 최소화 해라. 무엇보다 상식에 따라 행동하며 S&P500이나 전체 주식식장 지수를 따르는 인덱스 펀드에 초점을 맞춰라. 자신의 위험 감내 수준을 고려하고 투자 포트폴리오 중 주식의 비중을 어느 정도로 할지 신중하게 결정하라. 그 다음 포지션을 꾸준히 밀고 가라.

 

 

 
 

투자자는 방어적 포트폴리오에서 얻을 수 있는 그런대로 괜찮은 수익에 만족해야 한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투자수익은 매매가 아닌 보유에서 얻어야 한다. 주식을 사서 계속 보유하면서 이자와 배당금 그리고 장지적인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챙기는 것이다.

그레이엄은 표준적,보수적인 투자방식 더 나아가 상상력과 창의력 배제한 전통적이고 현실적인 투자상식을 고수하라고 했다. 이 경고의 말이 정말 묘하게도 지금의 주식시장 인덱스 펀드를 가리키는 말처럼 들리지 않는가 또 방어적 투자자에 개별종목을 선택하는 것보다 투자다각화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을 했다. 이 또한 인덱스 펀드 전략과 너무 비슷하지 않는가?

2006년에 오마하에서 같이 저녁식사를 버핏과 함께하는 도중 버핏이 내게 말했다.

" 수 많은 투자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주식투자법은 저비용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승인 그레이엄도 오래 전에 이러한 입장을 밝혔었고 그 이후로 보고 느꼈던 모든 것을 고려하건데 역시 나나 스승의 생각이 옳았다고 본다."

법칙1. 자본주의가 주는 보상을 거두는 성공투자 전략은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보유하는 것이다.

법칙2. 전체 시장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서 전체 기업을 소유하는 방법이 완전한 위험 축소 전략이다.

법칙3. 총수익에서 총비용을 공제한 순수익이 투자자들의 몫이다.

법칙4. 총수익에서 비용을 공제하고 시점선택과 펀드선택에서 손실을 공제하면 투자자가 차지하는 순수익이 된다.

 

 

 

 

느낀점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필서를 한 내용이다. 내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좋았다. 그냥 상식으로 이해가 되는 책이었다. 피터린치의 책도 상식으로 이해가 되었지만 이 책은 그 수준을 더 쉽게 해주는 책이다. 자본주의에 투자해라. 이것이 책의 전부이다.

 

나는 그 동안 단타도 해보고 스윙도 해보고 기타 등등의 차트매매를 해보았다.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 무엇이 맞는지 조차도 말이다. 그냥 단순히 알바하는 느낌이나 봉사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존보글이라는 거장을 통해 나는 거인에 어깨에 올라서는 느낌을 받았다. 투자에서 진정한 상식이 무엇인지 말이다.

 

수고스럽더라도 좋은 주식을 선택하는 것이 투자자라면 엄청난 희열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어떠한 것이 진정 좋은 것인지 잘 모른다. 설령 안다고 한들 자신이 시장보다 많이 안다고 자부할 수도 없다. 그래서 벤저민그레이엄이 세상에 수많은 투자자들은 방어적 투자자에 머물며 괜찮은 수익을 가져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의미에서 존보글의 인덱스펀드는 정말 대다수의 투자자들을 위한 주식상품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다른 정말 중요한 원칙은 "Simple is best" 다. 나는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단순한것도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또한 나의 삶에서도 어려운 것이 있을 때 보글의 말을 떠올릴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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