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_저자 소개, 책 소개, 느낀

머니정보왕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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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숙향
약 35년 동안 직장인 투자자로서 기록적인 수익률을 보여온 재야의 고수다. 직장 상사의 배려 덕분에 일찍 주식 투자에 눈을 뜬 그는 해를 거듭할 때마다 늘어나는 투자금을 보며 복리의 힘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 또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최근 증시 속에서도 14년간 연평균 수익률 22.0%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일반 기업에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도 주식 투자를 통해 시중 은행 금리보다 훨씬 웃도는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그는 주식 투자를 반드시 해야 하는 까닭으로, 돈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은퇴 후 생활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평범한 직장인도 본업에 충실하면서 남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시장을 이기는 투자로 여유로운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데, 이는 ‘가치투자법’에 기반을 둔 주식 투자로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오랜 투자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깨달음을 나누고자 10여 년 전부터 주식 투자 카페와 블로그 등에 투자 포트폴리오와 투자서 관련 독후감을 공개해왔다. 그의 친근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글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숙향’이라는 이름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믿을 수 있는 투자 멘토로 자리 잡았다.오랫동안 시간제 투자자였던 그는 지난 2020년 4월, 중소기업 임원직을 끝으로 은퇴하며 전업 투자자로 변신하였다. 이 책은 전작인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에 이은 두 번째 저서로, 그의 은퇴 설계를 완성할 수 있었던 현실적인 투자 플랜과 성공원칙을 꼼꼼히 담은 것이다. 투자 수익과 배당금으로 한결 여유로운 은퇴 생활을 맞이하게 된 그는, 앞으로 주식 투자와 독서를 평생 직업으로 삼으며 더욱 가슴 뛰는 노후를 보낼 계획이다. 

 

책 소개

저자는 유명 주식 카페에서 ‘숙향’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자신의 포트폴리오와 투자에 대한 생각을 올려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그가 작성한 투자와 관련된 각종 기록과 일기, 독후감 등 30년간의 투자 여정을 통해 그가 연평균 25%에 달하는 수익률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보여준다.그의 투자수익률이 보통 사람들에게 더욱 와 닿는 이유는 인정받는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했기 때문이다. 또한 주식투자를 통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하는 은퇴의 공포를 행복한 기다림으로 바꾸었다는 데 있다. 월급은 제자리인데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직장생활이 싫어서 “회사 때려치우고 주식이나 해야겠다”는 사람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무모하고 어리석은지 단박에 알게 될 것이다. 해마다 회사 연봉과 주식 수익금이 불어가는 재미를 가능케 한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느낀점

경제적 자유를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여러가지 책을 읽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산전수전을 다 겪고 나서 위대한 투자자 한 분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도 힘들고, 투자도 별루고, 부업도 없고, 이런 저런 핑계로 실패의 나날들이 오가면서 난 무엇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궁극적인 고민 속에서 이 책을 읽었는데, 위안이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생각을 했을까여? 이 사람도 나처럼 정말 많은 실패를 했구나 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숙향님은 직장생활이 너무나도 하기 싫었는지 40살에 은퇴를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은퇴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구 5억에 이율 5%면 족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새잉 그렇게 뜻대로 될까여? 그 누구나 똑같을 거 같습니다. 40살에 알거지가 되고 생존을 위해서 다시 노동시장의 몸을 던졌습니다. 동업실패와 사업실패 때문입니다.

그리고 작가 본인이 제일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고민을 하여 지금의 투자 방법을 통해 큰 부는 아니지만 생활의 문제가 없을 만큼 자산을 불렸다고 합니다. 그 방법은 저가주와 고배당주 사냥꾼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숙향님의 투자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Per<10, Pbr<1, 배당수익률 > 정기예금, 순현금 기업 이 4가지 조건을 대상으로 퀀트 투자를 하셨습니다. 살아있는 벤저민 그레이엄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내재가치 계산법도 나오지만 요즘 형국과 실상 맞지 않는거 같아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위 4가지 조건만 만족을 한다면 숙향님이 계산하시는 내재가치보다 낮은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주식투자 뿐만 아니라 인생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직장생활을 대하는 자세, 남은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말입니다. 책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나는 회사에서 가장 일찍 출근하는 사람이 되겠다. 나는 이 회사의 사장이 되겠다. 나는 회사에서 받는 월급의 3배를 벌어주는 사람이 되겠다." 요즘에는 찾아 볼 수 없는 자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회사는 나를 레버리지 하는 곳이야 라고 쉽게 생각하기 좋은 시대이지 않을까여? 유튜브에서도 블로그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흔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회사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직장이 있었기에 가족을 부양할 수 있으며,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조금이나마 짬짬이 할 수 있는 경제적인 울타리를 제공해주며, 사회에서 떳떳한 어른이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돈을 엄청나게 벌지는 못하고 현타고 올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위에 장점들이 있기에 숙향님이 말씀해주신 내용들을 직장에 다닐때까지 간직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숙향님의 책 중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언이 있어 인생에 새기고자 글을 남깁니다. " 사람의 일생은 무건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서두르지 말지어다. 부자유를 일상사로 생각하면 그리 부족한 것은 없는 법이다. 마음에 욕망이 솟거든 곤궁했을 때를 생각하라. 참고 견딤은 무사장구의 근원이요, 노여움은 적이라 생각하라. 이기는 것만을 알고 지는 일을 모르면 해가 그 몸에 미치는 것이다. 자신을 책하고 남을 원망하지 마라. 미치지 못하는 것이 지나친 것보다는 낫다." 제가 미쳐한 삶이지만 이에야스의 명언이 인생의 진리인 거 같습니다. 넘치는 것보다 미치지 못하게 행동하며 나를 문책하자. 이보다 진한 인생의 교훈이 있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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