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재테크 이야기_절약, 주식, ,SK하이닉스, 자산

대한민국에서 주식투자하면 긍정적인 뉴스보다 부정적인 뉴스가 더 많이 나옵니다. 이와중에도 빛나는 투자자가 한 분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전원주 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녀의 스토리를 한번 찾아보고자 합니다.

 

 

전원주 절약

전원주님의 스토리를 보자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는 북한 개성상인의 딸이다. 개성상인하면 돈 절약이 기본이라고 할 정도로 돈에 대한 절약을 최우선으로 아껴다고 그녀는 말한다.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6.25전쟁이 터지면서 집안의 경제가 흔들리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가 억척스럽게 돈을 모아 사업을 일으켜 집안을 다시 살렸다라고 한다. 이러한 난리통에도 그녀는 무려 당시 대졸 졸업자였다. 일명 엄청난 엘리트라는 이야기이다. 당시 대학진학률을 보았을 때 대학을 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중등교사로 일하던 중, 배우의 꿈을 안고 성우로 데뷔하게 됩니다. 첫 출연료가 한 달에 1만 원이던 그녀는 28살의 나이에 어머니가 맺어준 첫 번째 남편과 결혼, 하지만 가 결혼 3년 만에 남편은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전원주는 첫 번째 남편와 사별로 아들을 둔 과부가 된 후, 두 번째 남편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5만 원짜리 사글세를 지불하며 신혼살림을 시작했지만, 형편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후 단역 역할에 그쳐 한 달에 10만 원 정도의 출연료만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두 번째 남편은 생활력은 결코 갖추지 못했습니다. 이를 보다못한 전원주의 친정 어머니의 도움으로 주택과 건물을 구입하여 사위의 사업을 지원해 주었습니다.하지만 이런 도움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남편은 사업을 위해 파주로 갔다가 외도를 일삼으며 재산을 탕진시켰다고 합니다. 이에 전원주의 친정 어머니가 사위의 멱살을 붙잡고 불같이 화를 냈지만, 전원주는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남자한테 왜 그러냐”며 남편을 두둔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집안 내력인지는 몰라도 절약에 있어서는 엄청난 장점이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한다. 한 유명한 일화로는 이전 라디오스타에 출연당시 선우용녀의 옷을 아직도 물려 입는다고 말했으며, 1만원 이상되는 식사에는 돈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선우용녀는 "나는 그렇게 못살겠어, 아무리 돈이 좋아도 말이야"라고 말할정도로 전원주의 절약정신에 감탄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정신으로 그녀의 유명한 말이 있다.

 

1. 티끌모아 태산이다.

2.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알아라.

3. 베푸는 사람이 되어라

 

다이소를 가다보면 천원짜리 제품이라도 다양한 상품을 고르다보니 어느덧 3만원 5만원이 넘는 결제대금이 쌓여있다. 이런거처러럼 티끌모으면 정말 태산이 된다. 이러한 개념을 경험으로 알았던 분이라서 강력히 강조를 하시는 것 같다. 투자를 하다보면 종잣돈이 정말 중요한데, 이 종잣돈은 절약이라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없다면 절대 할 수 없는 것이다. 투자를 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첫째 무조건 모아라!

 

 

전원주 주식

악착같이 저축하여 종잣돈 550만원으로 주식투자에 도전했고, 1987년에는 투자금액이 3천만원으로 불어나며 유명해졌습니다. 현재 원화 가치로 따지면, 그녀는 1500만원의 투자금액으로 1억에 가까운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의 투자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기투자하라

2. 뇌동매매하지마라

3. 중소형주보다 대형우량주 중심으로 투자하라

4. 욕심을 버리고 목표한 수익에 도달하면 매도하라

 

투자에 대가들이 애기하는 전형적인 스타일입니다. 유명 탤런트가 이러한 투자를 어디서 배울 수 있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주식투자 초보자라면 이상한 단타 매매, 수급매매 보다는 전원주님의 스타일을 따라하고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30대 남자들보다 40~50대의 여성 주부들이 투자를 잘한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젊은 남성들은 뇌동매매를 하며 단타 위주로 주식투자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투자법은 주식의 회전율을 높이며 수익률 또한 떨어집니다. 하지만 40~50대 여성주부들의 스타일은 느긋하게 하며 우량주에 장기투자하는 성향을 뛰고 있습니다. 

 

아마 이러한 것도 전원주님의 영향이 큰지 모르겠습니다만 비슷한 성향이 많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전원주님은 이러한 스타일로 막대한 수익금을 달성하시면서 주식투자 관련 책도 쓰며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승승장구 시기에 또 IMF가 오게되면서 그녀에게 부동산에 있어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됩니다. IMF로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가를 사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 당시 매입한 부동산의 가치는 현 30억이라고 합니다.

 

전원주 SK하아닉스

전원주님 하면 SK하이닉스가 엄청난 관련 검색어로 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그녀가 한 주식투자가 큰 배경이 되었습니다. 이미 주식투자로 책도 쓰며 자산관리 전문가로 겁드난 그녀이었습니다. 자산관리 전문가와 탤런트라는 독특한 이력이 눈길을 사로잡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수 많은 기업체에서 그녀에게 강의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강의 요청을 받으면서 각 기업들의 분위기를 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특출난 기업이 한 군데 들어왔고 이 기업은 정말 잘 될 수 밖에 없겠다는 확신이 든 기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SK하이닉스 였습니다. 그녀의 현재 평단가는 4,500원이라고 하니 그저 빛나는 수익률일 수 밖에 없습니다. 대략 최고가 14만원까지 도달한 주식이니 배당수익률까지 고려하여 십만원까지 상승했다고 가정을 해보아도 20배가 올랐습니다. 수익률 2000%입니다. 

 

 

 

전원주 자산

예전 시대의 시어머님 스타일이 그대로 남아계시지만 며느리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굉장하시며 가족들을 사랑하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전원주는 가족들 생각에 매달 며느리에게 100만원의 용돈을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개성스타일이 남아 있어서 공짜로는 주지 못하고 반찬을 가져오는 대가로 이러한 용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어르신의 모습일거 같습니다. 이러한 용돈 지급도 돈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여? 수 많은 재테크와 다양한 활동들로 그녀는 아마도 50억 이상의 자산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전 방송인 미우새에서 주식투자로만 30억을 벌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현재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시세가 30억이며, 금 또한 1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뉴스에 나왓습니다. 여기에다가 현금성자산도 그녀의 빛나는 절약정신이라면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